그때였어요. 대문이 벌컥 열리며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으악!” 준이가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이런, 꼬마 손님이 왔구나. 숨어 있지 말고 들어오너라.” 할아버지 말에 준이가 어깃어깃 따라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