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은 둘레둘레 돌아보았어. 구불구불 길쭉한 뱀이 짝꿍 다리를 돌돌 감고 있었어. 커다란 악어를 타고 행진을 하는 꼬마 마녀도 보였지. “나만 이게 뭐야!” “탕탕아, 그림 조각을 규칙에 맞게 놓아야 한단다. 다시 해 보렴.” 선생님이 웃으며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