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와 엉디는 나무 밑으로 몸을 피했어요. “엉엉~ 엄마 보고 싶어.” 엉디가 엉엉 울어요. “엄마가 왜 낮에 놀지 말랬는지 알겠어.” 궁디가 훌쩍여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졸리기도 하고요. 엉엉 꾸벅꾸벅 훌쩍훌쩍 엉디와 궁디는 까무룩 잠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