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꼬마유령 궁디와 엉디는 바닷가에 내려와 아이들을 괴롭혀요. 아이가 쌓은 모래성을 궁디가 툭! 불꽃놀이 하는 아이의 어깨를 엉디가 탁! 아이들이 놀라서 두리번거리면 궁디와 엉디는 깔깔 웃지요. “어두우니까 내일 낮에 와서 놀자.” 아이들이 말해요. “우리도 내일 낮에 또 오자.” 궁디와 엉디는 아쉽지만 유령마을로 돌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