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뛰어다니다 보니 궁디와 엉디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했어요. “아이고, 더워서 못 뛰겠네.” “뭐 시원한 게 없을까?” 궁디와 엉디는 주위를 둘러보아요. 그런데 마침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지나가지 않겠어요? “이히히,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어야지.” 궁디와 엉디는 아이 뒤를 쫓아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