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겁쟁이 유령 궁디와 엉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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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발에도 붙어 있는 거 아냐?”
                                         궁디와 엉디는 발밑을 보아요.

                                         다행히 발밑에 까만 괴물이 없어요.

                                         “휴~ 다행이다. 유령은 낮에 잠을 자니까
                                          저 까만 유령도 이제 곧 자러 갈 거야.”

                                         궁디와 엉디는 나무 뒤에 숨어 기다리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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