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겁쟁이 유령 궁디와 엉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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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해가 높이 뜨자

                                                      궁디와 엉디가 마을로 내려왔어요.

                                                      “우아, 낮에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궁디와 엉디는 요리조리 뛰어다니며 장난을 쳐요.

                                                      “누가 발을 걸었지?”
                                                      “내 엉덩이 때린 거 누구야?”

                                                      여기서 깜짝, 저기서 버럭!

                                                      궁디와 엉디는 신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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