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해가 높이 뜨자 궁디와 엉디가 마을로 내려왔어요. “우아, 낮에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궁디와 엉디는 요리조리 뛰어다니며 장난을 쳐요. “누가 발을 걸었지?” “내 엉덩이 때린 거 누구야?” 여기서 깜짝, 저기서 버럭! 궁디와 엉디는 신이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