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선 연기가 모락모락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왔어요. “할머니, 죄송해요. 그냥 떡이 먹고 싶어서 가져갔는데...” 할머니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어요. “아기 도깨비야, 이건 아직 떡이 아니란다. 조금만 기다리렴. 맛있는 떡을 같이 먹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