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심심해진 아기 도깨비는 마을에 내려갔어요. 마을 구경을 하던 아기 도깨비는 떡 할머니네 집을 봤어요. 모락모락 김이 나는 무지개떡을 들고 나오는 토끼, 포슬포슬 콩고물을 핥아먹는 너구리를 봤어요. ‘와, 맛있겠다.’ 아기 도깨비는 떡이 먹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