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가을나무그릴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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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에 그림이 찢어지고

                                                      부엉이가 바닥에 고꾸라졌지요.
                                                      “앗, 미안해.”

                                                      “괜찮아. 소나무 그림은 많은걸.”

                                                      토끼가 대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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