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원에 도착한 타래와 냥냥. 그런데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려요. 글쎄, 공작새 요정님은 아끼던 깃털을 잘라 팔러 나왔는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대요. "타래가 팔아드릴게요!" 길에서 만난 양 아주머니의 털실도, 나무 요정님의 잠이 오는 마술 가루도 마음씨 착한 타래가 맡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