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쇼핑호스트 - 타래와 냥냥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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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원에 도착한 타래와 냥냥.


                                       그런데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려요.


                                       글쎄, 공작새 요정님은 아끼던 깃털을 잘라

                                       팔러 나왔는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대요.



                                       "타래가 팔아드릴게요!"



                                       길에서 만난 양 아주머니의 털실도,


                                       나무 요정님의 잠이 오는 마술 가루도


                                       마음씨 착한 타래가 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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