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담아둔 바구니가 텅 비었네요. 그런데 깃털 두 개랑 털실 세 뭉치 주문이 또 들어왔어요. 어떻게 하죠?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너무 바빠서 남아 있는 물건 확인을 못 했어요. 타래는 자기 때문에 몰려든 손님들을 실망하게 하기가 싫었어요. 물건이 다 팔리고 없는 것을 품절이라고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