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여행가이드 - 친구야! 히말라야로 안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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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앞장서던 페르시가 털썩 주저앉아요.


                                         배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 없대요.


                                         몽이가 페르시를 부축하며 말했어요.


                                         "고산병에 걸렸구나! 따뜻한 옷을 입자.


                                         오늘은 그만 올라가고 야영을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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