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가정예배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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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



           묵도             다함께

           찬양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기도             맡은 이

           성경             이사야 26:1-7
           말씀             평강하고 평탄한 새해


         어느 부부가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배가 요동치며 흔들리자, 아내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책을 읽으며 평안합니다.


         “여보, 배가 요동치고 뒤집힐 지경인데 어찌 그리 평안하세요?”


         그러자 남편이 가방 속에서 칼을 꺼내더니 부인의 가슴에 겨누었습니다.

         “내가 이 칼로 당신을 해할까 걱정되지 않아요?”


         부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나도 겁 안 나요. 당신이 강도라면 겁이 나겠지만, 남편이니까 겁이 안나요. 나에게
         절대로 해가 되는 짓을 하지 않을 거라 믿기 때문이지요.”


         부인의 말에 남편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여보, 이 폭풍우도 우리 주님 손에 있어요. 마귀의 손에 있으면 두려워해야 하지만,
         주님의 손에 있기에 두렵지 않아요. 폭풍우가 아무리 사나워도 주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기에 절대로 우리를 죽게 하시지 않을 거에요. 그러니 이제 폭풍우를 보지 말고,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믿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지켜 주실
         거에요.”


         이 세상에 일어나는 그 무엇도 하나님의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기르시는 양입니다. 그러기에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돈이
         편안함을 줄 수는 있어도, 세상의 쾌락이 즐거움은 줄 수 있어도 행복은 주지 못합니다.
         오직 참 행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결단하여 평강하고 평탄한 한 해를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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