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성전에서 주신 3가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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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올바르지  못한  생각과  탐욕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경계하며, 순수한

            믿음, 하나님 중심, 말씀과 순종 중심으로 잘 무장해야 합니다.


            세 번째 주말씀은 헌금에 관한 말씀입니다(41-44절). <41-42절>“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예수님께서 무리들이 헌금하는 것을 멀리서 대충 보신 것이  아니라,

            헌금함 옆에 앉으셔서, 무리들이 헌금하는 것을 하나하나 지켜보셨습니다. 왜 지켜 보셨습니까?
            헌금은 하나님 경외하는 믿음 상태를 재는 바로메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선 마음있는 곳에 보물있는 것이 아니라,
            <마6:21>“네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이 귀하지 않고, 아깝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재물을 주님을 위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진실된 믿음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당시  예루살렘성전  뜰은  제사장의  뜰,  남자의  뜰,  여인의  뜰,  그리고  이방인의  뜰이  있었는데,

            헌금함은  <여인의 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곳에  놓은  이유는  여인의 뜰에는 제사장도 남자도
            다 지나다닐 수 있지만, 다른 곳에 설치하면 다니는데 제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헌금함은  입구가

            크고  넓은  나팔모양이고,  쇠로  되어  있어서, 부자가 헌금낼 때는 많은 동전이 떨어지므로 사람들이 다 쳐다
            볼 정도로 소리가 요란하지만, 가난한 자가 헌금낼 때는 별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더욱이 두 렙돈을 낸 여인의
            헌금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을 겁니다. 렙돈이란  헬라  동전중에  가장  작은  화폐  단위로서,

            두  렙돈은  노동자  1일  임금의  1/28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리들이  헌금내는  것을
            지켜보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3-44절>“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많이  낸  부자보다  적게  드린  이  여인의  헌금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무엇보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을 기뻐하십니다. 본문에  이 여인은

            누구도 돌보는 이가 없는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한 푼이 소중하고, 한 푼이라도 모았다가 만약을 대비해야
            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러한 처지에서,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하여, 누가 드리라고
            강요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원하여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생활비  전체를  드렸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랑할만한  금액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누가 알아주든지 말든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기쁨으로 자원하여 바쳤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드린  예물에  큰  감동을  받으셨으며,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사랑많으신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그냥 빈 손으로 보내시지 않으시고,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희생의 예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구약의  제사때  드려지는  <제물>이란  말은
            영어로  Sacrifice, 희생입니다.  제사나  예배나  예물,  헌금을  드림의  핵심은  감사와 희생입니다.

            나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나도 하나님 영광위해 희생의 삶을 살겠습니다!라는
            결단으로 드려지는 것이 예배요, 예물이요, 헌금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배나  헌금에  희생적인
            요소가  빠지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레위기에도 보면, 부자나 일반 성도나 가난한 사람이라도

            아무 희생 제물없이, 빈 손으로 여호와 앞에 나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제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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