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1년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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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개인전 | 1. 29 – 3. 2                                                 1004섬 애기 동백 꽃전 | 20. 12. 4 – 2. 7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조인호 전 | 2. 18 – 3. 3               저녁노을미술관 | T.061-240-806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먼지나는 인간사는 누구나 싫어하고, 아름다운 자연은 누구나 동경한다.
                                자연에 가면, 혼탁한 것들이 선명해진다. 멀리 떨어져서 보면 전체가 이해
                                되고, 가까이 다가서면 생명의 숨결이 느껴진다.



        여심을 담은 추억과 향수, 이상과 염원을                                                 천사 섬 신안에서는 섬마다 동백꽃이 활
        표현한 공간, 깊은 내면세계에서 표현된                                                  짝 활짝 핀다. 천사들이 살짝 감춰 둔 신
        꿈들을 통해 정신적 휴식과 작가의 이야                                                  안 압해도 분재공원에서는 한겨울이 되
        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었으며,                                                  어야 활짝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군락을
        각 공간마다 주제에 맞춰 구성해 보았다.                                                 만날 수 있다.
        LAURA LANCASTER전 | 1. 7 – 3. 5                                         예술과 에너지전 | 20. 10. 16 – 1. 24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전북도립미술관 | T.063-290-6888






                                           권대홍 초대전 | . 6 – 2. 27
                                      YTN뉴스퀘어비안빈카페갤러리 | T.1668-2538
        ‘큰 거울이 달린 화장대 앞에 서 있는 여                                                에너지의 의미를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인’에서 우리는 거울이라는 구체적인 모   근원과 우주, 빛과 생명, 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를 차크라의 이미지와 함       에너지원을 궁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
        티브를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림 안에 끌   께 그려냈다. 이를 통해 잊혀져 있는 몸 안의 별을 만나고, 참나를 만나는      대된 19인의 예술가는 자신만의 예술 실
        어들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   삶의 여정에 축복이 전해지길 바란다.                           천으로 고갈되지 않는/지속 가능한 에너
        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를 성찰하며 모색하고 있다.
        전은실 개인전 | 2. 4 – 2. 10                                                 따로-같이전 | 2. 1 – 3. 21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전태일기념관 | T.02-2273-0905









        모든 것은 예비되어 있다. 내가 예비되듯                                                 시각 예술가에게 공존을 어떻게 실천하
        너도 예비되어 있다. 모든것이 예비되어                                                  고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작가들은 식
        있으니 작정되어 흐르는 것이니 소중하                                                   물, 동물, 과일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지 않는 순간은 한 순간은 없다. 그소중                                                 유기체들을 통해 공존에 대해서 각자의
        한건 존중으로 이루어진다.                                                         시각에서 풀어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찰리한 전 | 1. 16 – 2. 6    이응노의 사계전 | 1. 19 – 4. 11   Anthropocene Korea×Brazil 2019-2021전 | 1. 14 – 2. 28   김원진 개인전 | 1. 22 – 3. 9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젤리스톤갤러리 | T. 02-3441-3112









        작가가 특정 시간과 때를 기억하며 이미   1930~1980년  사이의  이응노의  풍경화  한국의 큐레이터와 작가들이 브라질 예  고전 소설 속에서 오랜 시간 잔상으로 남
        지와 그 장소들과의 관계성을 기억하며  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단순히 계절별  술계와 함께 호흡하며 인류세 담론에 대     은 절정의 장면들을 발췌한다. 감정을 불
        숫자를 조합하고,스텐실로 각각 다른 숫   풍경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작업    러일으켰던 모든 순간들은 감정이 휘몰
        자를 병렬시킨 후, 공판화 기법으로 기록  사계절 풍경을 유람하듯 체험할 수 있도  이 남미 예술계에 소개될 수 있는 중요한  아치던 순간들을 하얀 천 위에 올리고,
        하기를 반복하는 작업이다.          록 특성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면들을 쌓음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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