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P. 34
박종철 컬럼
서정민_線3, 140×140cm, 한지, 2022
미술작품(美術作品), 그 레슨을 받을 바에는 차라리 독학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境遇)는 정규 학교도
예외(例外)는 아니다. 다음은 대체적(大體的)으로 미술이 요(要) 하는 최저한(最
低限)의 논리(論理)를 위한 이론(理論)과 실기(實技)의 과목(科目)과 과정(課程)
논리(論理)와 감성(感性) 이다. 단, 필자(筆者)의 프라이버시와 노하우를 위해 섬세(纖細)한 이론(理論)의
콘텐츠와 실기과정(實技課程)의 기술(記述)은 생략(省略)하기로 한다.
글 : 박종철 (미술평론, 칼럼니스트, KCAA대표)
미술작품(美術作品)은 이론(理論)과 논리(論理), 그리고 기능(技能)만으로 생성(生
成), 창조(創造)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소질(素質)의 유, 무(有無)와도
디지털과 온라인 시대(時代)에 적응(適應)해온 현대(現代)에서 작가(作家)가 되기 막대(莫大)한 관계성(關係性)은 연결(連結)되지 않는다. 위의 요소(要素) 외에
위해 반드시 미술대학(美術大學)에서 미술(美術)을 전공(專攻), 수업(受業(受業) 다양(多樣)한 재료(材料)와 기법(技法), 그리고 가장 중요(重要)한 쏘프트웨어로
해야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 화가(畵家)의 길을 걷기 위한 방법론 자리하는 감성(感性;Emotion)이 가미(加味), 표상화(表象化)되어야 한다. 그러나
(方法論)에는 국내, 외(國內外) 정규(正規) 학교(學校)에서 수학(修學)하는 것 창작(創作)의 기본적(基本的)인 이론을 익히는 것은 필수과정(必修過程)이다. 50
외에도 인터넷을 이용(利用)한 독학(獨學)과 개인교습(個人敎習), 사회교육기관( 여 년간 필자가 개인교습소, 아뜰리에, 학교, 아카데미, 아트센터 미술관(美術館)
社會敎育機關)인 미술학원(美術學院), 아트센터, 아카데미 등에서 얼마든지 미학( 등에서 강의(講義), 교습(敎習)해온 커리큘럼을 요약(要約)해본다. 미술교습(美術
美學)과 미술을 익히고... 작가의 길로 정진(挺進)할 수 있다. 제도권(制度圈), 학교 敎習) 초기(初期)와 기초과정(基礎過程)에는 *미술의 정의(定義)와 요소(要素).
(學校)만 맹신(盲信)하기 보다는 신념(信念)을 갖고 지혜(智惠)롭게 학습방법(學 분야(分野) *미술용어(美術用語)의 해설(解說)과 용법(用法). *디자인의 개념(槪
習方法)을 찾으면 길은 있다 단, 독학이 아닌 교습을 받을 경우(境遇) 교습자(敎 念)과 요소, 분야. *소묘(素描; Dessin)의 정의와 요소. *형(形; Form, Style, Shape)
習者)가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은 대단히 중요(重要)하다. 편견(偏見)과 독선(獨 *비례(比例; Proportion)와 기울기(Inclination) *면(面; Surface). *명암(明暗; L &
善), 권위의식(權威意識)과 지나친 주관(主觀)으로 구성(構成)된 커리큘럼에 의해 S). *토운(Tone). *강조(强調; Emphasis, Accent) *조화(調和; Harmoney; 유사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