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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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현 서양화전 | 11. 14 – 11. 19                                            차규선 개인전 | 10. 25 – 11. 18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김영선 개인초대전 | 10. 24 – 11. 19            맥화랑 | T.051-722-2201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김영선 작가는 ‘달’과 ‘항아리’에서 풍기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통
                               해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릴적 추억을 통
                               한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기대한다.



       평면 회화 작업에 있어서 사각 화면의 범                                                《繪畵; From Buncheong (회화; 분청으
       주화를 탈피하기 위해 한정된 공간 개념                                                 로부터)》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전시
       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담았다. 꽃을 통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를 대표하는
       해 변화와 질서에 의한 자연 순환의 연속                                                화법이라 할 수 있는 ‘분청회화’ 작업으
       성과 생명력을 표현하였다.                                                        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로레 카투지에전 | 10. 18 – 11. 7                                             이석주 개인전 | 9. 21 – 11. 26
       더레퍼런스 | T.070-4150-3105                                               모란미술관 | T.031-594-8001






                                        장현경 초대전 | 11. 14 – 11. 2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모더니즘 건축의 기하학적 언어를 담아                                                  극사실적 표현을 통해 현실에서 느껴지
       낸 영상 및 사진 설치물과  지난 10년 간  유년 시절, 접했던 고궁의 단청과 명절날 색동저고리의 추억과 그리움, 이    는 개인의 정서나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
       의 작업을 집대성한 모노그래프 e-book,   러한 기억들은 나 자신을 반추하고 현재의 삶을 투영시킨 정서가 응집되어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말, 시계, 기
       북 오브제 『Architecture is Frozen Mu-  시각적 언어로 표출하였다.                     차, 낙엽, 책과 같은 소재는 모두 시간을
       sic』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징한다.
       어떤공간전 | 10. 3 – 12. 31                                                김재호 개인전 | 10. 5 – 11. 30
       돈의문박물관 | T.02-739-6994                                                모산조형미술관 | T.041-933-8100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7월  ‘2023년                                             삶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자연에 인간은
       하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김재호 작가는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월 31                                               제3의 공간과 사회적 자연이 낳은 현재
       일까지 <어떤공간 : Odd Space, Com-                                           의 도시를 세 번째 자연, 새(新)자연이라
       mon Place 展>을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명명하며 작품에 담고 있다.

       안종우 개인전 | 11. 2 – 12. 7  신영진 개인전 | 10. 31 – 11. 27  장희진, 최윤정전 | 10. 18 – 11. 18  취향의 카르텔전 | 10. 25 – 11. 19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로뎀갤러리 | T.02-962-0727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무우수갤러리 | T.02-732-3690
                              ‘








       과거의 기억을 다룬 작품에 주목한다. 기  '내부수리중-000' 시리즈의 작업을 하고  장희진, 최윤정 작가는 일상의 경험을 추  주로 팝(pop)적 속성이 강하면서도 일부
       억 기록 특유의 유약함과 변질성을 19세  있는데, 낮달시리즈의 작품은 틈나는 대  상 회화의 형식으로 시각화 한다. 추상  는 전통 기법, 색상과 소재를 택한다는
       기에 이용된 검프린트와 청사진(시아노   로 그리게 될것 같다. ‘월하금강송 시리  회화는 ‘뜨거운 추상’과, ‘차가운 추상’으  점에서 흥미롭다. 아울러 이들 작가는 각
       타입)기법에 한국화 재료인 분채, 아교,  즈’를 통해서 민족의 같은 이데올로기를  로 구분된다. ‘차가운 추상’은 주로 선과  각 자신의 방식대로 기존 카르텔에 대응
       장지를 접목하여 표현하였다.        바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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