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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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신욱 개인전 | 10. 13 – 12. 31                                             자연과 연결되는 미술관전 | 5. 13 – 11. 26
           뮤지엄한미 | T.02-722-1315           장인자 개인전 | 11. 22 – 11. 28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창동 갤러리ET | T.010-9678-3488

                                   장인자 작가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삶은 노력이라는 매개체를 통
                                   하여 삶의질이 농축된다. 자연을 품은 차향처럼 멀리 품어져 흐르는 삶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관찰과 수집을 통해 존재하지만 보이지                                                  거대한 자연과 연결되기 위한 기초과정
           않는 영역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으                                                  과도 같은, 자연을 향한 영감과 감수성의
           로  약 1년 반 동안 한반도 남단과 주변의                                              다양한 시작점들 살펴보며 우리는 여전
           섬들을 돌아다니며 〈보물섬〉의 주요 작                                                 히, 전에 없던 방식으로 자연과 연결되고
           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자 함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김채연전 | 10. 13 – 12. 4                                                 김준기 개인전 | 11. 21 – 11. 26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비오케아트센터갤러리 | T.1877-4955






                                          김향희 초대 개인전 | 10. 28 -11. 5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현대인의 고민과 걱정, 상처를 소화해 낼                                                작가는  어쩌면  소멸되어가는  현대인들
           수 있는 우기(Woogy)라는 캐릭터를 제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해석한 김향희 작가       의 불안하고 공허한 심리와 과잉으로 치
           시하며 관람객의 감정을 풀어내고, 내면   는 하나 하나의 작품에 우주와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메시지를 사람       닫는 욕망의 덧없음, 그 찰나적인 감정과
           을 쓰다듬는 위로의 연출을 보여주는 미   들에게 미술언어로 전달하려고 한다.                           기억들을 ‘빛 그림’ 이라는 나름의 방법
           디어 설치작품전이다.                                                           으로 그려낸 것이다.
           방정아 개인전 | 10. 25 – 12. 24                                             윤시현 개인전 | 10. 24 – 11. 4
           봉산문화회관 전시실 | T.053-422-6280                                           비움갤러리 | T.010-2047-0222









           현대인들의 정신・심리적 징후들을 시각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의 질문은 생명
           화한 작품들로 <눈 가리고 입 막고>, <                                               의 출발점으로 가게 되었고 그 출발에는
           스스로 가두기>, <잠시 디오니소스>는                                                 별이 있었다. 별은 생명의 시작점이고 끝
           답답한 현실의 출구를 찾는 개인의 양가                                                 지점이며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신비
           적 심리 상태를 엿볼 수 있다.                                                     의 공간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변재규, 이승훈 등 그룹전 | 9. 26 – 12. 17  김홍석 개인전 | 5. 4 – 12. 17  李진사택 기와집 구경하기전 | 6. 29 – 11. 30  그룹‘연’ 정기전 | 11. 1 – 11. 14
           부산시립미술관 | T.051-740-4218  부산시립어린이갤러리 | T.051-740-4218  북촌미술관 | T.02-766-8402  쌈지안갤러리 | T.02-725-3589









           1980-90년대  국제화,  지방분권화와  시  스티로폼을 이어 붙인 입체 조각을 선보  조선시대  양반집의  목가구를  둘러보며  <그룹 연(緣)>은 정기적으로 전시를 마
           대적 전환와 전개된 시립미술관 건립 과  이며 기존의 미술이 우리에게 제시한 일   그들의 뛰어난 안목을 엿볼 수 있도록 했  련해 왔다. 초기에는 테마를 설정해 자
           정을  돌아보고  국제영상문화중심지로  반적인 미의 기준을 비틀고 거부함으로     다. 한옥의 구조에 따라 대문, 대청마루,  신에서 타인으로, 또 우리에서 그 너머의
           거듭나려는 부산시의 도시정책 속 지역   써 새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질   사랑방, 안방, 부엌, 그리고 서당의 순서  관계로 확장해 나가며 사회적 맥락 안에
           미술관으로서 방향성을 짚어본다.      문하도록 유도한다.              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서 다양한 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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