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1)전남의대17회 미러클50
P. 6

우리가  만나기까지


                                                                   천년완골(千年頑骨)은  ‘오래도록  완고하게

                                                               기개를  펼치며  나아가라’는  뜻이다.
                                                                   이  비석은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구내에  세워진  동강  신익전(1605~1660)의
                                                               선정비(善政碑)를  복제한  것이다.  신익전은
                                                               350년  전에  광주목사로  선정(善政)을  베풀었
                                                               는데,  그가  승정원  동부승지로  영전하게
                                                               되는데,  주민들이  그의  선정을  기념하여서
                                                               느티나무를  심고,  송덕비를  세웠는데  송덕비
                                                               에  새겨진  글자가  ‘천년완골’이다.  따라서
                                                               비석은  1660년  전후에  건립된  듯하다.
                                                                   이후  비석은  광주와  화순을  잇는  도로상에
                                                               세워졌는데,  1915년  광주자혜의원이  학동에

                                                               건립되면서  병원  내로  들어왔다.  이  비석과
                                                               함께  있는  느티나무는  전남대  의대  졸업생들
                                                               에게  강렬한  추억거리로  남아왔다.



















                                                                                우리의  의과대학생  시절




















                                          졸업20주년                                                                    졸업35주년
   1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