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175호1202
P. 2

2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종 합





           '재사용 화환' 표시 위반 집중단속 …                                                           “교통지옥 뻔한데 3차선                                                      각종 특혜.불법 의혹의 김해

                        과태료 최대 1000만원                                                          도로가 웬 말이여?”                                            안동1지구,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무산

                                                                                 안동1지구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 아파트 동측도로 차선 논란




















          예식장과  장례식장  등에서  사용했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할 경
          던 화환을 다시 사용할 경우에 의무               우, ‘재사용 화환’이란 표시와 함                                                                                      지난 11월 23일 열린 김해시의회 본회의/사진=김해시의회
          적으로 표시해야할 내용을 표시하지  께 판매자 등의 상호 및 전화번호를
          않은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            화환의 앞면에 표시해야한다.                                                                                          각종 특혜와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들의 숙원사업인 도시발전, 동김해
          된다.                               온라인을  통해  화환을  판매할  경우                                                                                   있는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                 발전에 굉장히 희망을 가지고 있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양산                 에도 ‘재사용 화환’임을 알 수 있                동김해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김해시  선이다.                                             업(이하  안동1지구)에  대한  김해              기  때문에  반대한다”면서  4차선
          사무소(소장  강을녕,  이하  품질관리            게 표시해야 한다.                         안동공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같은 도로에 대해 삼안동주민자치                               시의회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도로 부분에 대해서는 시가 굉장히
          원)는  ‘재사용  화환  표시  제도’                                               오히려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             위원회,  동심회,  삼안동새마을부녀               지난  23일  열린  김해시의회  정례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착을  위해  12월  31일까지  화환업          이를 위반할 경우 1회 300만원, 2회             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회,  대아아파트입주민대표자회  등에               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해                 엄정 시의원은 지난 9월22일 열린
          체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600만원, 3회 이상 1,000만원의 과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김해푸               서  현수막을  게첩하고  불만을  표출             시의원  7명과  무소속  1명이  발의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일반적으로
          27일 밝혔다.                          료가 부과된다.                           르지오하이엔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하고 있다.                                           한 안동1지구 행정사무조사에 대해                 아파트 건립을 가능한 2종, 3종 주
          또,  ‘재사용  화환  유통.보관,  사용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재사용 화환                         사업부지의  동측  도로가  기형으로  “교통지옥 뻔한데 3차선 도로가 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거지역의  용적률은  220~250%이며
          화환  수거  실태,  화훼류  원산지  표          표시제가  시행된  이후  제도  정착을             변했다.                               말이여?”                              반대했다.                              상가도 3% 정도밖에 주지 않는다"
          시 등을 집중점검한다.                      위해 김해.양산 꽃 도.소매 업체 등               김해  삼안동  한일아파트에서  동김               “교통제층에 병목현상 뻔한데 이걸                 행정사무조사를  대표발의한  조팔                 면서도 "아파트 용적률을 기존 2배
          점검대상은  위반  개연성이  높은  화            에  재사용  화환  표시사항과  표시방             해새마을금고(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  도로라고 만드나?”                                         도 시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인 400%를 줬다. 상가부지도 20%
          환업체를 중심으로 일제점검하고, 생               법 등을 집중적으로 계도.홍보했다”                아파트 진입로)까지의 도로는 4차선                “참을 만큼 참았다. 도로확정 없는                “안동공단은 투자선도지구 실패를                  이상을  주어  만평  정도가  된다"고
          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              고 밝혔다.                             으로  확장됐으나,  동김해새마을금고               공사 즉각 중단하라!”                       만회하고,  충분히  검증되지  않는               주장했다.
          으로  장례식장과  예식장을  집중  단            아울러  오는  12월부터  화훼  생산자            에서 안동사거리 방향의 도로는 3차                                                   선거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기  이해               그러면서  "상가부지만  해도  평당
          속할 계획이다.                          와  전문가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위                                                                                   공익이라는  가면을  씌워  특정  사              1200만원 정도 예상하면 1200억원
          재사용  화환  표시제는  ‘화훼산업  촉해  조사  전문성을  높여나갈  예정                                                                                               업시행자에게  엄청난  혜택을  부과               이다.  토지매입비용  1500억원,  공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이다.                                                                                                      해 사실상 공익과는 거리가 먼 상                 사비용  500억원  부지조성만  2084
          (화훼산업법)’제에  따라  올해  8월                                                                                                                     업부지 및 아파트 건립 골자로 한                 억원  든다고  했다"면서  "상가만해
          2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김해일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도  1200억원,  아파트  부지를  유추
          재사용  화환은  판매하거나  판매할                 (http://www.gimhaeilbo.com)                                                                           설명했다.                              해서 계산하면 2030억원 정도되며
                                                                                                                                                     특히  조  시의원은  “안동1지구는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이  바로  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사업시행자의 불법쪼개기 의혹부터                  기는 것"이라고 따졌다.
                                                                                                                                                     ICAO 기준 무시 등 많은 문제점                이어  "이익금만  1000억원  이상이
              환경데이터전략센터와 협약 체결                                                                                                                       이 있다”고 주장했다.                       예상되어 김해시에 개발 이익 환수

                                                                                                                                                     조 의원은 “김해시의 인허가 검토                 계획에 관해 대책 수립을 요구했지
                 기후변화에 대한 교류와 정보공유 및 협력                                                                                                              내용  전반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만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고  주장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맞춤형 대응·적응 대책 마련                                                                                                               검은 특혜의 연결고리가 있는지 투                 했다.
                                                     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시원                                                                                 명하게 밝히는 활동”을 할 행정사                 안동공단지역은  허성곤  김해시장
                                                     한 통학로 조성사업, 삼방전                                                                                 무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궐선거 취임 직후인 2016년 9월
                                                     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 등                                                                                  반대의견을  낸  민주당  조종현  시              초 동부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및                                                                                의원은 “이번 조사 구성은 좀 성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당초 이곳에
                                                     적응사업을  선제적으로  추                                                                                 급함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             의료융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지
                                                     진해왔다.  그  결과  물안개                                                                               히 4차로 도로개설은 관계인과 협                 만 투자자 물색에 실패하면서 도시
                                                     분사장치,  지붕  차열도장,                                                                                의  중에  있고,  또  소송  2건과  고          재개발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도로 차열도장 및 차열블록                                                                                  소  2건이  지금  계류  중에  있어서
                                                     포장, 벽면녹화 등 폭염 저                                                                                 판결 이후에 얼마든지 이 문제 제                                          김해일보
                                                     감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는                                                                                 대로 안되면 그 때 논의해도 늦지                    (http://www.gimhaeilbo.com)
          김해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않다”고 했다.
          (KEI) 환경데이터전략센터와 기후변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후변                                                                                      또 하성자 시의원도 “삼안동 주민
          화 연구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               화  분야의  정보  공유  및  연구사업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행  협력,  학술행사  공동  개최,  인          1일 삼안동 주민A모씨는 “참 어처                파트  구간의  교통영향평가에서  4차               OK114 김해지사,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국무총                적자원  교류,  연구관련  운영  시설의            구니없는 행정이다. 전형적인 탁상행                선으로 나오면서 그렇게 됐다”면서
          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환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하게 되었다.               정으로 담당이 한번만이라도 현장을  “시행사와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                             OK114  김해지사(대표  최인준)는  바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
          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의 연구개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적극적으로             제대로 살피면서 지역주민들을 생각                 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12월 3일(목) 삼안동행정복지센터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
          발과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  공정             추진해온  기후변화  분야  사업의  효             했다면 이런 도로가 생길 수는 없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안동                               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
          성  제고를  통하여  환경문제의  예방            과를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것”이라고 분노했다.                        360-1번지  일원  16만4151㎡의  부          전달해  달라며  컵라면  100상자를  동을 실천하겠다.”며 기탁 소감을
          과  해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            될 것이다”며, “환경분야 연구기관                김해시의회에서도  안동1지구  개발                지에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주차             기탁했다.                              밝혔다.
          된 기관이다.                           과의  협력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             사업의  도로문제를  포함해  각종  문             장·공원·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OK114 김해지사는 2018년부터 매  정원  삼안동장은  “지속적으로  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도심  한 맞춤형 기후변화 대응 대책을 마                               제점을 살피기 위해 행정사무조사가  하는 사업이다. 이 중 공동주택용지                               분기마다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                 원해주시는  업체에  다시  한번  감
          환경을  고려한  폭염  저감기술  최적            련하고, 기후변화 모니터링 및 시뮬                제안됐으나  지난  23일  열린  본회의            에는  현재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금으로 후원물품을 구입하여 동 행                 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
          화 개발 및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               레이션 기반 효과분석으로 적용가능                 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으며, 지                 중히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                한  기술의  효율적  선택  및  확산에            무산됐다.                                                                 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
          는 「지역별 폭염 모니터링 및 시뮬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담당자는 “문제의 도로는 4                                         김해일보      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이션 기본 효과 분석」  연구과제                                        김해일보      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이  맞다고  생                (http://www.gimhaeilbo.com)     있다.                                                         김해일보
          를 수행하고 있다.                           (http://www.gimhaeilbo.com)     각한다. 전체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                                                     최인준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http://www.gimhaeilbo.com)
          김해시는  그동안  장유무계지구  기후                                                향평가에서  3차선으로  받았으나,  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