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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8월 5일 수요일                                                                       종      합                                                                             김해일보







            지역구 도의원, 도비 확보 위한 간담회 개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문화적 협치 모델 기대



                                간담회 갖고 지역현안 공유 적극 협력키로                                                                      도시 문제를 문화적으로 풀어가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

                                                                                                                  김해시가 문화도시의 중심 도시재생,  월부터 9월까지 분과별 소그룹 회의                              을 다시 한 번 추진하고 있으며, 지
          김해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                                                                                 청년, 사회적경제, 문화다양성, 환경  를, 10월엔 전 분과가 함께 하는 전                           난해 경험을 발판으로 올 연말엔 반
          에서  지역구  도의원  간담회를  열어                                                                                  등 도시의 다양한 의제를 엮는 공유  체 회의를 진행하며 이 결과를 바탕                              드시  도내  최초의  문화도시로  공인
          지역  현안사업과  2021년  도비  신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으로  11월엔  도시  전체의  문화주체            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김해시는 30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               들이 한데 모이는 김해문화도시포럼                 허  시장은  “문화도시는  95년  시군
          했다고 밝혔다.                                                                                                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전  과  연계해  각  분과별  협업  사례를  통합 이래로 급격한 외적 팽창을 이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호 경남도의회                                                                                      실국장,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명이  발표한다.                                          룬 김해가 문화를 중심으로 이제 도
          부의장을 비롯한 신영욱, 김진기, 김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                시는  도시재생,  청년,  사회적경제,  시의  내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음
          호대, 김경수, 손덕상, 박준호, 신상                                                                                   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문                문화다양성, 환경 등 문화도시와 접                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훈 등 8명의 지역구 도의원 전원과                                                                                     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점을 찾을 수 있는 도시의 의제들이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허성곤 시장, 강덕출 부시장을 비롯                                                                                     이날  발족식은  간략한  사업  보고에  다양함에  따라  행정협의체를  통해  위해선 행정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
          한 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                                                                                     이어  전문가  강연,  기념사진  촬영  실질적 협업 및 연계 지점을 발굴할  므로 행정협의체가 일회성이 아닌 하
          석해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내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의 문화적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
          년도 도비 확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                                                                                     허성곤  시장은  “문화도시는  도시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 문화                            록 밀도 높은 협의구조를 만드는 데
          기로 했다.                                                                                                  전체가  움직이는  거대한  이슈임에  도시 지정 탈락 후 1회에 한해 1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성곤  시장은  지역균                                                                                  따라 전 부서가 함께 도시의 의제를  간 예비문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는                                                  윤갑현  기자
          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                 문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  한해
          한 김해특례시 지정 추진, 2차 공공                                                                                    화도시가 문화적으로 사회를 전환하                 총 7억 8000만 원 규모의 예비사업
          기관 이전 대상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는  가장  중요한  정책  소재이자  도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 발전의 새로운 미래 전략으로 각
          또  남명선비문화  체험관  건립,  가                                                                                  광 받고 있는 만큼 각 부서 간 유기
          야역사문화연구재단 설립, 장유권역                                                                                      적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라”고 주
          고등학교  신설,  김해과학고등학교                                                                                     문했다.
          신설,  김해예술학교  설립  조속  추                                                                                  강연자로 초빙된 차재근 지역문화협
          진,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지구                 지난 29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지역구 도의원                             력위원회 위원장은 포항문화재단 대
          내  교육시설  이전  등  현안사업  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이사로  재직하며  지난해  포항  제
          결에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이끌었던  경
          요청했다.                             도  도비신청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험과 노하우를 풀어내며 문화도시의
          아울러  화포천  습지관리센터  건립,             적극적인 모색도 이어졌다.                     도의원들  역시  “김해시  지역  발전             지속성과 확장을 위해선 문화도시를
          진영 폐선철로 도시숲 조성, 대동첨               허성곤  시장은  “지역  도의원과  소             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도시  차원의  공유  담론으로  끌어올
          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지               통을  강화하는  정기적인  간담회가  시가  요청하는  사안에  대해  든든한                          리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원사업,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             경남도와  협력이  필요한  현안  해결             지원군이 되겠다”고 답했다.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발족식을 시
          사업,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김              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                                                   작으로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에
          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김               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김경숙  기자          들어갈 전망이다.                          30일 오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전 실국
          해  농촌테마공원  조성,  김해청소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역                                                행정, 문화예술, 도시, 휴먼웨어, 복              장,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균특전환사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                                                지 및 환경 총 5개 분과로 구성해 8              식을 개최하고 있다.
          을 포함한 총 51건 558억원의 내년             에  지역  도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
                                                                                                                                   아열대 과일 애플망고 본격 출하
              경남도내 해역, 올해 첫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2018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대표 작목 육성
                         7월 31일 오후 3시부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조피볼락’ 등 양식어류 2억4800만 마리 특별 관리                                                      김해시는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으로  보급한  애플                   러워 힘들었지만 국산 망고는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
                ‘액화산소’ 빠른 공급과 ‘산소발생기’ 확대 보급으로 어업인 피해 최소화                                                          망고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확하기 때문에 향과 당도가 월등히 우수해 수입 망고와
                                                                                                                  애플망고는  망고의  한  품종으로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경쟁에서도  자신  있다”며  “출하를  앞둔  탐스러운  애
                                                               남해 상주 해역        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어                과육에 탄력이 있어 맛이 좋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                        플망고를 보면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  가장  높은  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중점                  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아열대 과일이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해시는 일조량이 많아
                                                               수온 분포를 보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 육성을  겨울철에도  온난한  기후가  지속돼  아열대  작물  재배에
                                                               이고 있다.          어업인들의 요청이 많은 산소발생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3억4500만원을 투입해 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겨울철  난방비  등  생산비
                                                               경남도는  고수        120대와 공기공급장치 600대를 보급              플망고를 보급한 결과 현재 3.6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  절감에 유리한 점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아열대 작물과
                                                               온  피해  최소       해 저층해수를 교반하고, 에어레이션                경남도내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하는 기후변화 대응 대                       샤인머스켓, 미나리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
                                                               화를 위해 매일  을  통해  양식어류에게  산소를  원활                   표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관리해역  히  공급한다.  해상가두리  어업인들                      애플망고  수확을  시작한  진영읍  김광하(57·여)씨는                                                         황화영  기자
                                                               수온정보를  도        의  액화산소통  공급  애로사항  해소             “도입  초기  재배정보가  부족하고  초기  비용이  부담스
                                                               에서  운영하는  를  위해  시군과  협의해  배달서비스
                                                               BAND를  통해  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어업인 500명에       아울러,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
                                                               게  실시간으로  행한 ‘면역증강제’ 29톤을 공급하
                                                               제공한다.  도와  였고,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  29
                                                               시군에  고수온  억 원도 지원했다.
                                                               상황실을  운영        이인석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계
               해상가두리용 액화산소발생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다.              속되는  폭염과  일조량  증가로  향후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              또한, 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을 지               수온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
          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관심단               정하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하해 ‘조                 다”며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계’를 발령했으며, 어업인 피해 최               피볼락’ 등 양식어류 2억4800만 마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기울이고            리의 사육관리와 출하 등을 특별 관                출하,  급이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
          있다고 밝혔다.                          리한다.                               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31일  발령된  고수온  관심단계는  남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                도민들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
          부지방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               서’  발부하고,  ‘고수온  특약  보             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도
          어지면서 주의보 발령(28℃)이 예측              험’ 가입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                내  양식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줄
          되는  시점에  사전  대응차원에서  미            응 조치도 완료했다.                        것”을 당부했다.
          리 내려졌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21일, 통영시                                                                             진영읍 김광하(57·여)씨가 애플망고 수확을 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해역의 수온은 21~25℃로                                                                    권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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