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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에게 구호물자를 거두어 입혀 주었고 강 냉이가루 우유가루로 허기진 배를 채워 주웠던 미국이었다.
그런데 성조기를 불태우며 동맹국인 미 국을 적대시 하고 있으며 반국가 찬양, 고무, 선전활동하는 반국가단체의 행위는 국가보안 법에 의하여 처벌하여야 하지만 국가는 이들 을 처벌 안하고 방치하고 있다. 어느 탈북자는 북한은 줄을 잘못서서 못사는 나라가 되었다고 하는 소박한 표현은 귀담아 들을 만한 일이다.
몇년전북한관광길에평양김일성광 장에서 열린 9.9절 행사에서 시민들이 붉은 꽃 대를 흔들며 열광하는 연도의 군중 속에서 함 께 퍼레이드를 구경한 적이 있다. 북한을 가보 지 않더라도 TV로 중계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 북환영행사에서 평양시민의 인조 꽃술을 흔들 어대는 환영행사를 우리는 보았다. 한국의 어
느평론가는이는무속인들의굿판같다고혹 평을 하였다.
9.9절 행사가 끝나고 관광객인 일행은 널찍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호텔로 행하는 길에 환영행사에 동원 되었던 평양시민의 귀가 행렬도보았다.색바랜납색에꽂혀가는그등 짐에는행사에쓰던꽃술이너울너울춤을춘 다. 이는 다음 행사에 필요한 필수 지참물이다. 연도에서 함성을 지르던 열기는 어디가고 터벅 터벅 힘든 발걸음으로 귀가하는 주민을 보는 측은한 마음은 항상 마음에 걸려있었다.
이달의 시니어ᅵ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