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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니어ᅵ13
▲샌디에고 산악회원들
◀ 글, 사진 사드락 정
체험을 한거니까 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이나 진지하고 아주
믿어지는 거지요.
회원A 목요일마다 얻어 가는 것들이 있는데 첫 번째는 만남의 기쁨입니 다. 젊은 사람들이 시니어들과 놀아주지 않 습니다. 물론 우리도 불편하지요. 그래서 우 리끼리 만나면 말을 많이 할 수 있고 서로 같 은 세대라서 통하니까 만남 자체가 기쁩니 다. 쓸 데 있는 말, 쓸 데 없는 말들이 다 통용
이 되는 장소가 산악회 모임입니다.
회원B 저는 노년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게 가장 큰 기쁨입니다. 과거 젊었을 때에 무슨 큰일을 했던, 교육수준이 어찌했던, 70이 넘 어 노인이 되면 모두 거기서 거기고 평준화 되어 황혼의 삶을 살아가는 거예요. 그저 모
두가 같은 친구가 되어 산행을 같이하는 동 지요, 동행자 일뿐입니다. 나는 과거에 무슨 일을했다는자기자랑은통하지않는곳이 시니어들의 모임인거 같습니다. 지금 이 시 점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남은 인생을 즐기 고보람을찾는게중요한우리의목표라고 봅니다.
회원A 일년에한번씩은대형버스를대절하 여 2박3일 관광을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작 년에는 Yosemite National Park 관광을 다 녀왔습니다.
회원A google에 ‘샌디에고 산악회’라고 치면 우리산악회모임에대한안내가나오기때문 에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는 언제나 새 회원을 대환영합니다.
사드락 정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