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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binai
들을 접할 수 있다. 이것은 결국 각 지역적 상황을 잘 이용하여 각자의 차이를 보여주게 됨에 따라 세계화에 반대된 지역주의 즉, 포스트모더니티인 것이다.
이러한 것 중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예는 ‘사물놀이’가 있고 이 경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국적인 것에 대한 발견시도로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인 것이다. 사물놀이는 과거의 전통적인 요소였다면 시대 적으로 최근의 한국 대중문화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일전에 한국 언론에 노출된 경우로 어떤 프랑스인들이 이름이 ‘배씨방’이라는 밴드를 만들었 는데 이것은 한국가수 ‘배호’음악에 대한 극찬이며, 자신들 음악의 주재료로도 삼아 그들만의 차별화된 음악을 만들고 있다. 외부의 개입이 아닌 자생적 사례로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 해진 한국밴드 잠비나이Jambinai가 있는데 이들은 국악기와 포스트락, 실험적 시도가 겹쳐있는 음악적 성향으로 서구화된 현재 한국문화에서 과거 전통적 요소를 합친 것으로 앞서 예로 들 었던 유럽과 비유럽문화의 혼종이 한국문화만의 서로 다른 요소로 만들어진 경우라고 볼 수 있으며 서구세계에서 볼 때 이들은 레디메이드된 강점이 있다.
아마도 그렇기에 각종 음악페스티발에 참여하는 경쟁력을 갖춘 음악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포스트모던시대에 한국밴드나 음악이 세계화될 수 있는 것은 전체 맥락에서 보면 이 국적인 것에 끌리는 다른 문화권의 취향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것이 아닌 이국적인 것이 더욱 매력적이지만 세계화에 필요한 것은 그 반대로 우리의 것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이런 분위기의 음악 중 들어볼만한 추천음반
JUNUN
라디오헤드의 맴버 Jonny Greenwood와 인도의 한 지역의 음악가들과 그 지역성에서 같이 협연하는 과정과 연주자체를 폴토마스앤더슨 감독이 영 화로 만들었다. 맴버들 Shye Ben Tzur, Jonny Greenwood, Nigel Godrich, and the Rajasthan Express.
음악을들어볼수있는곳 http://www.ShyeBenTz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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