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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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한인 교포 사역 첫발
11 한국CBMC의 자랑이며, 다른 나라 CBMC에서는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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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는 조직이 바로 해외 한인CBMC다. 한국CBMC
의 해외 한인 지회는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
으며 남미 지역 한인CBMC 창립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CBMC만의 독특한 조직인 한인CBMC는 미국 남가주CBMC 출범에 제2장 | 기독교 부흥과 CBMC 사역 지평 확장
서부터 시작되었다.
1975년 8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국제CBMC대회에 참석했 남가주 한인CBMC 지회 창립총회 김인득 회장은 남가주 한인CBMC 지회 창립총회에서 남가주 한인CBMC
지회가 교포 사회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던 김인득 회장과 황성수 부회장은 귀국길에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기독실업인들에 가주 한인CBMC 지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는 한미 기독교
게 한인CBMC 지회 설립을 권유하기 위함이었다. 지도자들과 한인 사회 여러 단체장, 남가주 지역 CBMC 회원 등 150
김인득 회장은 교포 실업인들에게 교파를 초월하는 CBMC 사역을 소 여 명이 참석해 남가주 한인CBMC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초대 회장
개하며 CBMC가 교포 사회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으로는 김영식 장로, 부회장으로는 박영창, 한건수 회원을 선출했다.
했다. 남가주 한인CBMC는 교포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분열된 재미 기독
김인득 회장 일행은 귀국 후에도 1975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로 교계를 연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매월 미국
스앤젤레스 지역 재미 교포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산업 시찰 등 정부 관리 및 정치인을 초청해 조찬기도회를 가지며 교포 사회의 위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두루 살피게 하고 모국 교회와의 유대 관계 강화 상 강화에도 기여했다. 남가주 한인CBMC는 한국CBMC와도 지속적
방안도 협의했다. 또한 한국CBMC 사역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 으로 교류함으로써 북미주 전역에 한인CBMC 사역 확산과 향후 한국
공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CBMC 지회를 설립하는 데 확신을 갖도록 CBMC 소속 북미 한인CBMC 연합회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했다. 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모국 시찰단은 지회 창립 준비에 착수해 1975년 12
월 15일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힐튼호텔에서 한인들로만 구성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