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P. 146
23
STORY
국가조찬기도회 실무 지원
준비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국CBMC가 국가조찬기도회 실무를 담당하는 동안 미국 국가조
찬기도회를 대표하여 매년 우리나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하는 그
랜 머레이(Glenn Murray)씨와 협력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정신과
CBMC 비전에 맞도록 점진적으로 내용과 형식을 개선했다. 국가조찬
23 1965년 2월 방한한 미국 국회 조찬기도회 총무 로빈 기도회는 통상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기도회 전날 저녁은 해외에서 참
146 147
STORY
슨 씨와 미국 국회 조찬기도회 담당 목사 하버슨 박사
여한 대표들을 환영하고, 간증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는 김준곤 목사에게 한국에서도 국가조찬기도회를 열 국가조찬기도회와 리더십 세미나를 갖고, 오후엔 관광, 개인 초청, 방
것을 제안했다. 김준곤 목사는 그들의 제안에 공감하고 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셋째 날 아침은 국회에서 국회조찬기도 제3장 | 한국CBMC 성장과 사역 내실화
김종필 공화당 의장에게 권유함으로써 1965년 국회조찬기도회가 초 회 주관으로 기도 모임을 갖는다. CBMC가 준비하면서 참여 대상을
당적으로 조직되어 매주 모임을 시작했다. 1966년 3월 8일에는 구 조 기독교인을 중심에 두고, 대통령을 비롯한 삼부 요인과 주한 외교 사
선호텔에서 ‘대통령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는데 이 기도 모임이 연례 절과 예수를 믿지 않은 중요 인사들을 초청해 교제하며 하나님의 은혜
국가조찬기도회의 효시다. 대통령 조찬기도회는 국가조찬기도회로 명 와 말씀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CBMC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칭을 변경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더 다양한 국가의 크리스천 인사뿐 아니라 선교지의 국가 지도자나 주
서는 국가의 장래를 하나님의 손에 부탁하고, 국가와 지도자를 위해 요 인사를 초청해 한국을 체험하고,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제함
기도하며(딤전 2:2),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교류 증진을 통해 국제 사 으로 선교의 문을 열었다.
회의 이해와 협력과 평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기도회에는 3부 요인을 한국CBMC는 국가조찬기도회를 지속적인 교제와 복음 전도의 기회
비롯한 국회의원,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 기독교 지도자, 주한 외교 사 로 활용했다. CBMC 회원들이 테이블을 맡아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
절 및 외국에서 초청한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들이 상호 연락할 수 있도록 싸인지를 교환하도록 했다. 이 영향으로
국가조찬기도회 출범 당시부터 김인득 회장과 최태섭 회장, 유상근 회 일본, 타이완, 마카오, 필리핀 등지에서 CBMC 주관으로 자체 국가조
장이 국가조찬기도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함으로써 한국CBMC는 국 찬기도회를 주선하고 지원했다.
가조찬기도회가 열릴 때마다 준비 실무팀의 일원으로 적극 협력해 왔 한국CBMC의 성장에 따라 급증하는 사역 업무와 3개월여 소요되는
다. 1991년에는 20여 년 동안 준비 실무팀을 이끌었던 윤남중 목사가 국가조찬기도회 준비를 병행하는 버거움 때문에 2002년 제34회 국
그만두게 됨에 따라 제22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둔 1990년 3월 한국 가조찬기도회를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 실무를 마감했다. 2003년부터
CBMC 임원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준비 지원을 결의했다. 이로써 한 국가조찬기도회 상설 실무팀이 출범했으며 한국CBMC는 예전처럼
국CBMC는 국회조찬기도회 총무와 함께 국가조찬기도회를 전적으로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