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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망각하는  위험성




                                                                                                  가조
                                                                                                장은영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연보를  통해  2018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407.8ppm으로  지난해  대비  2.3ppm  증가해  올해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
                  국의  연평균  농도는  415.2ppm으로  지구평균보다  높은  기록을  보였다.  우리는  매  순간  지구
                  온난화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나,  평상시에  우리는  얼마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가?


                    지구온난화는  온실기체의  증가로  이를  포함하는  대기층이  증가하여  온실효과가  지나치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산업화  이후  인간이  사용하는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증가하여  자연
                  에서  필요로  하는  온실효과  그  이상으로  발생하여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자원을  이용하여  발전하기  위한  벌목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킨다.  이산화탄소를  줄
                  여줄  수  있는  자연인  나무를  또  우리  손으로  잘라내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많은  원인들
                  이  자연 스스로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공적으로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온실효과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한  편에서는  지구온난화  즉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주기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여러  가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하는  과학자
                  들도  있다.  하지만  지구와  우주의  자연적인  원인일지라도  우리는  많은  부정적인  결과들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설사  지구의  탓일지라도  우리는  극한  기후  현상  속
                  에서  매  년  고통  받고  있으며,  많은  동식물들은  죽어가고  있고  해수면  상승으로  북극곰과
                  삶의 터가  사라지고  있다.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지구  온난화는  너무나도  익숙한  주제이다.  몇  년  전  과
                  학  포스터  그리기  시간에만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하던  우리는 여름이  되면  매  해가  지나
                  갈수록  더욱  더워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온난
                  화를  매  순간  조심하고  있는가?  오히려  우리는  여름이  되면  전기세가  낮아져  에어컨을  조금
                  이라도  더  틀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인간은  이렇게  매  순간  우리를  위협하는  지구온난화를
                  잊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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