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월간사진 2016년 9월호 Monthly Photography 201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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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흔히 하는 조종 실수는 이것!

                                           최근 출시되는 드론은 버튼 클릭 하나로 이착륙이 가능할 만큼 똑똑하고 편리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종 과정 전체가 쉬워진 것은 아니다. 긴급 CSC, 신호 간섭, RTH 등 곳곳에 생각지도 못했던 어려운 상황들이 도사리고 있다.

                                                       초보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조종 실수와 그 해결책에 관하여.

                                                                                               에디터 | 전재호 · 디자인 | 김혜미 · 도움말 | 제이씨현 시스템 드론팀

1 비행 중 CSC(비상 엔진 정지) 기능 작동                            2 낮은 고도로 RTH 시도
          드론 입문자들이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비행 중 엔                     최근 출시되는 드론 대부분은 RTH(Return To Home, 자동
 진을 멈추게 하는 CSC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그 이유는 CSC 기                 귀환 기능) 모드를 갖고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기체가 알아
 능을 켜는 방법이 비행 조종법과 유사해서 간혹 착오를 일으키기                          서 홈 포인트로 돌아오기 때문에 조종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에게
 때문이다. 비행 중 좌우 조종 스틱을 안쪽의 한 곳으로 모으거나                           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간혹 문제를
 반대로 대각선 바깥쪽 아래로 밀면 이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나무, 산, 건물 등을
 그럴 경우 엔진이 멈추고 그 결과 아래로 추락하게 되는 것                                    촬영할 때 좋은 앵글을 잡기 위하여 간혹 피사체의 뒤편으
 이다.                                                                    로 기체를 비행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컨트롤러의
                                                                           신호가 기기에 전달되지 못하면 자동 귀환 기능이 제
 Solution 비행 중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작                                             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또한 RTH 고도를 너무 낮
 동시켜서는 안 된다. 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조                                                   게 설정하면 돌아오는 도중에 건물, 나무, 탑, 언
 종 키는 끝까지 아래로 당기지 말고 기체를 천천                                                        덕 등에 충돌해서 추락하는 경우도 생긴다.
 히 이동시킨다. 특히 후진과 동시에 하강하는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Solution RTH 기능을 가진 드론을 사용
                                                                                          한다면 기체 설정 메뉴에서 RTH 고도
                                                                                             를 주변의 건물이나 나무 등의 높이
                                                                                                보다 높게 설정하거나, 처음 세팅
                                                                                                  할 때 100미터 이상으로 미리
                                                                                                     설정해놓으면 이러한 사고
                                                                                                       를 예방할 수 있다 .

                                           3   잘못된 프로펠러 장착

                                               드론의 프로펠러 대부분은 모터가 회전하는 방향과 반대로 조여지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

                                           만 프로펠러를 살짝 눌러 놓거나, 느슨하게 체결했을 경우 혹은 결착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끼워져

                                           있거나, 간혹 CW와 CCW의 프로펠러 위치를 바꿔서 장착하는 경우에는 모터의 RPM이 높아지면

                                           서 프로펠러가 튕겨 나갈 수 있다. 그럴 경우 기체가 추락하고 심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로터에는 CW와 CCW를 구별하기 위해 표시가 돼 있고, 또 체결방향을 알  Solution 모터에 꽉 잠길 때까지 프로펠러를 돌려야만 한다. 대부분의 드론은 위치에 따라 프로펠
려주기 때문에 세팅 시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러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생각해서 장착할 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이미 프로펠러가 장
                                           착된 상태라면 반대 방향으로 가볍게 회전시켜보는 것도 올바르게 장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이륙 전 땅에서 스로틀을 올려 프로펠러의 회전 수를 높여보는 것도 프로펠러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점은 프로펠러는 소모품이
                                           라는 사실이다. 약간의 스크래치나 갈라짐이 발생하면 즉시 교체해야 하며, 비행시간에 따라 다르
                                           긴 해도 대략 3~6개월에 한 번씩은 새 것으로 교체한다. 특히, 기체가 추락했거나 물체와 부딪혔을
                                           때는 절대 프로펠러를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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