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월간사진 2018년 6월호 Monthly Photography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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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13)포토앨범(8P)-최종수정OK_월간사진  2018-05-24  오후 5:27  페이지 106






               Photo Album













                                                                                    다시, 한국을 보다



                                                                               카메라 들고 낯선 한국 땅을 밟았던 이방인들, 일제 강점기 시절
                                                                              의외의(!) 풍경과 발전상, 그리고 향토적인 감성을 예술사진으로
                                                                              표현한 1세대 사진가 최계복의 작품까지 ,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그 옛날 한국의 모습이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KOREA
                                                                                         에디터 | 박윤채 · 디자인 | 김혜미· 자료제공 | 알에이치코리아 <코리아>,
                                                                                                    어문학사 <조선의 풍경 1938>, 국립현대미술관




































                                                           코리아                   조선의 풍경 1938           최계복
                                                           1860년대                1930년대                1930~40년대
                                                           서랍 속 고이 간직했던 앨범을      잊을 수 없는 애환의 역사인 일     당시 대구 사진작가 중 단연 첫
                                                           꺼내보는 듯 한국 근현대사의       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눈      번째로 꼽히는 최계복의 사진
                                                           역사적인 장면들을 친근하게        에 비친 미화된 한국의 발전상      이다. 일찍이 일본에서 배워온
                                                           보여주는 사진집. 해외 사진가      을 엿볼 수 있다. 당시 한국의     사진 기술을 이용하여 한국의
                                                           들이 기록한 질곡의 역사가 담      세련된 건축과 사람들의 모습       향토적인 분위기를 예술적으
                                                           담하게, 때론 유쾌하게 담겼다.     이 기록되어 있다.            로 표현했다.








                                                                                                       춘풍, 193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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