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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2
졸페라인 전시장 중 <김혜원 사진전>이 열린 자나빌딩 독일 에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졸페라인과 전시 현수막
2016 컨템포러리 아트루르-이노베이티브 아트페어
(2016 Contemporary Art Ruhr-Innovative Kunstmesse)
김혜원 사진전
에코토피아를 향한 명상
(Meditation Seeking for Ecotopia)
김혜원
1961년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이어 백제예술
대학과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산업자본주의 소비문화 시대의
파괴되고 변형되고 소비되고 있는 지형과 환경에 대한 작업을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
다. 《용담댐 시리즈-풍경》(하우아트 갤러리, 2001), 《Commercial Landscapes》
(갤러리 룩스, 2006), 《34개의 야외 주차장》(갤러리 나우, 2009), 《용담댐 시리즈-수
몰 이전》(서학동사진관·공간 이다, 2015) 등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SPACE 22 개
관기념전-바깥 풍경》(SPACE 22, 2013), 독일 에센에서의 《Contemporary Art
Ruhr-Die Medienkunst Messe》(Welterbe Zollverein, 2012) 등을 비롯한 국
내외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였다. 최근 군산아트레지던시, 인천문화재단, 순천상상문화
발전소 1839의 입주작가와 군산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의 지역문화읽기 협력작가로 활
동하면서, 지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역 문화와 연계된 작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201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詩) 「먼지」가 당선되고, 2013년 전북대학교 국
어국문학과에서 오규원의 시와 광고, 영화, 사진 이미지와의 상호텍스트성을 연구한
「오규원 시의 창작 방식 연구-포스트모더니즘 기법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로 문학과 사진, 특히 시와 사진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집 『만화경』(눈빛, 2003), 『인천을 보다』(물과해, 2012) 등과 연구서 『한국 현대
문학과 탈식민성』(역락, 2012), 번역서 『인지시학의 실제비평』(한국문화사, 2014)을
공저로 출판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국문과 시간강사이자 복합문화공간 <공간 이다>
의 공동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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