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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을 치른다. 미스코리아들이 출전할 또 다른 세계 대회                   `반일` 들불처럼 번져도…국
               인 미스 어스는 10월 26일 필리핀에서 열리며 정상적으

               로 참가한다.                                           내 일본인들 "한국인들 친절
                                                                 해요"


               폭염에 온열질환자 1000명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국내 반일(反日)감정이 고조

               돌파…가축 86만마리 폐사                                    되고 있지만, 한국에 거주하거나 관광 온 일본인들은

                                                                 반일 분위기를 큰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인을 상대로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일본 내 혐한 시
               올해 온열 질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온열 질환으
                                                                 위와 달리 국내 반일 시위는 일본인 개인이 아닌 일본
               로 인한 사망자도 5명으로 늘었다.
                                                                 정부와 기업을 규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
               르면 지난 6일 0시 기준 온열 질환자는 1094명 신고됐

               다. 전날보다 142명 늘어난 숫자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전날(3명)보
               다 2명 증가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27일 한국 거주 일본인과 일본 관광객 등에 따르면 언

                                                                 론 보도와 달리 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의 반일 감정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날 오후 서울에 비가 내리면서 용산구 이촌동 `재팬
                                                                 타운` 거리는 한산했지만, 일본 식당을 운영하는 일본

                                                                 인들은 반일 감정 분위기에도 손님들의 발길은 이어진
                                                                 다고 말했다.
                                                                 일본 라면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A씨는 "2010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서 "최근 반일감정이 심하다고

                                                                 언론에서 보도하지만, 현실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이
                                                                                                                  105
                                                                 전과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촌동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일본인 주부는 "한국인들
                                                                 이 다들 친절하게 대해줘 반일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

                                                                 한다"면서 "불매 운동의 파급력에 주위 일본인들이 많
                                                                 이 놀라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식자재마트를 운영하는 B씨는 "한국의 반일감정에 크

                                                                 게 관심이 없다"면서 "아직 피해를 본 것도 없고, 이전
                                                                 과 달라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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