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시세조사입떼기

지 공부해야 하는 것인지? 경매공부를 하는 중 어떤 단계가 존
재하는 것인지? 너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경매

를 처음 입문할 때는 누구나 답답한 마음을 갖게 마련이죠.

인터넷을 뒤져 봐도, 어느 유명 카페를 들어가봐도, 조각조각

나눠진 지식들의 나열만 있을 뿐 큰 그림을 보여주는 곳은 어디
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통상 경매공부를 시작하면,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등록한 후 권리분석을 우선 배우기 시작

합니다. 그 후 학원에서 만난 선생 아니면 동료들과 법원에 입
찰 체험을 하러 갑니다.

좀 더 나가서 경매물건도 한 번 보러 갑니다. 그 후 막연한 마음
을 갖고 입찰가격을 결정합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소극적으로
때로는 너무 오버해서 투자를 망쳐버립니다. 전국에 거의 대다수

투자자들이 다 이런 식입니다. 검증되고 공인된 경매 접근방식이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도 모릅니다.

하다못해 탁구를 배워도 라켓 잡는 법, 휘두르는 법이 각기
따로 존재하고 그 기술들을 어떤 시점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도 배우게 됩니다. 모든 운동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배

생산공장에서는 철저히 매뉴얼대로, 순서대로, 공정대로 세분화되어 작업합니다. 그래
야만, 최단시간에 최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법원경매도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 매뉴
얼이 있어야만, 경매쌩초보도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매뉴얼이 없다면, 학원에서
아무리 가르쳐도 학생은 경매투자를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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