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시세조사입떼기
P. 33
100% 실전경매 법원경매 엿보기
다면! 그저 고개를 숙이고 지도 받은 이론과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배움의 자세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과거 제가 운전면허를 딸 때가 생각납니다. 운전학원을 다니
던 중에 택시나 버스 운전수의 발목 움직임을 보면서 연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는 수동기어 차량으로 시험보던 때인데요.
주로, 언덕출발에서 대개 불합격을 한 번씩 하던 때입니다. 기
어봉을 움직임과 동시에 왼발의 클러치와 오른발의 가속페달을
밟는 것을 보면서 기사들의 발목 움직임에 따라서 차량이 언덕
에서 밀리지 않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언덕 출발에서 실수
를 하지 않을지 원리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원리는 클러치를 밟는 왼발이 떨어지는 간격만
큼, 딱 그만큼!!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된다는 겁니다. 그래
야만, 자동차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또, 클러치에 얹은
왼발이 떨어지는 간격이,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밟는 간격보다 더
크다면 자칫 시동이 꺼져버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오
른발 가속페달을 아무리 깊게 밟아도 왼발 클러치 간격이 좁다면
절대로 급출발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7)
7) 당시 운전면허는 수동기어 차량으로 시험보던 때이며, 언덕에서 브레이크를 잡고
잠깐 멈췄다가 재출발하는 코스가 있었습니다. 통상 언덕출발에서 불합격을 합니다. 면
허를 딴 후 혼자서 차를 몰다가 용산 쪽 어느 동네에서 엄청난 급경사를 맞게 되었는데
요. 바로 뒤에 차량은 있지.. 언덕출발하면서 차량이 밀리면 사고날 것도 같지..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강한 스트레스때문에 언덕출발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되
1부. 시세조사 입떼기 이론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