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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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특히 퇴직한 사람들이 직장 개념으로 대체하고 싶어서 경매공
부를 시작했다면 더더욱 목적이 거창하고 뚜렷해야만 한다는 겁
니다. 생각을 확 바꾸지 않으면 경매투자에서 성공도 직업적인 가
능성도 찾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자.. 명검이 있다면 이 명검은 전쟁터에서 사용해야 할까요? 부
엌에서 재료를 다듬는데 써야 할 까요? 명검은 역시 전쟁터에서
빛을 발할 겁니다. 그렇다면, 명검의 주인은 누가 되어야 할까요?
칼을 들 힘도 없고 동작도 느리고 패기도 없는 졸병이 들어야 할
까요? 아니면, 힘도 좋고 용기도 높은 대장부가 들어야 할까요?
하수가 명검을 잠시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잠시 후엔 주인이 바
뀌어 있을 겁니다. 명검을 다스릴 수 있고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오
직 고수만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스스로 질문해
보십시오. 내가 고수인지 하수인지 말입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내
가 경매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소질이 있는지 아니면 자신이
없고 영 소질도 없어 보이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조건 너는 판검사 아니면 의사해라고 부
모님들이 우긴다고 해서 그렇게 됩니까? 아이들의 적성이 직업에
맞는지 검토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변호사 하다가 갑자기 그만두
고 다른 일 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 사람에게 물어보면 뭐라고 합
니까? 적성이 안 맞아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 적성이란 것이 바로, 경매투자에서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저의 눈에는 수강생들과 대화 몇 마디만 해봐도 이
사람은 돈 좀 벌겠다. 아니다. 정도는 그냥 보입니다. 말과 행동을
보면 보입니다. 점을 치냐고요? 아니죠. 그들이 적성이 말과 행동
에서 보이기 때문이지요.
제2장
경매의 실체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