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4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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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파는 것이 목적입니까? 아니면, 수익성을 높이는 것입니까?
다양한 투자 요건 중 단연 으뜸은 수익성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중요한 요소가 나오는 것이죠. 돈도 못 벌면서
빨리 팔리면 뭐합니까? 경매투자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
유를 잘 안다면 환금성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환금성에 대해서도 말을 해보죠. 저의 경우에는 빌
라를 사자마자 판적도 있고, 사고 몇 일내로 판적도 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6개월 안에 팔았던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기에 돌입한다면 팔리는 속도
도 더딜 겁니다. 이런 증세는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죠. 버블
세븐지역의 급매물이 쏟아져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니겠어요? 즉, 환금성이란 말은 대체적
으로 그렇다는 말이지, 구체적인 상황에서까지 적용되는 엄
격한 규칙이 아니란 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경매초보
아하, 그렇군요. 저도 자주 잊어버리는데요. 경매투자를 하
는 목적은 환금성이 빠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
이 높은 것이라는 점이군요. 그새 또 잊어버렸습니다. 그래
서, 경매가 어려운 가 봅니다. 알아도 금세 잊어버리게 되는
군요.
알부자
그럴 수 있습니다. 투자에는 소신이 있어야 하는데, 소신이
란 것은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경험도 필요하고
고집도 좀 필요한 영역이거든요. 경매초보자 입장에서는 이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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