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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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경매초보
아 그렇군요. 언제까지 얼마큼 공부를 한 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이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지금 보석 같은 투자물건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데 따로 좋은 날을 기다려서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돈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고, 경매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제가 많은 사람을 가르쳐도 보고, 직원들을 교육도
시켜 봐도 이런 이치를 잘 알지 못하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좋은 물건이 경매투자자들이 준비를 마친 시
점에 딱하고 나타납니까? 좋은 물건에 나를 갖다 맞춰야지
좋은 물건이 나에게 맞춰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부자
마인드가 없는 것이고, 부자가 되기 싫다는 것과 같습니다.
경매초보
그건 잘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해라는 말이군요. 그
런 이치는 잘 알겠는데요. 막상 하려고 하면 겁이 먼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투자해 본 적도 없고, 법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알부자
그렇겠군요. 투자를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내가 직접 하는 방법이 있고, 남
에게 의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똑! 내가 직접 투자할 수 있다면 직접 투자를 하면 됩니다. 당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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