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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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든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격이
야 말로 경매의 고비를 원활하게 넘기 위한 필수적인 성격
인 것이죠.
셋째는 좋은 물건이라고 판단이 되면 무조건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는 [욕심]입니다. 좋은 물건은 일 년에 몇 개가 되
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좋은 물건을 보거나 듣고도 잡으려
는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무사태평이죠. 이
런 성격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만일 좋은 물건
이 눈앞에 있는데 자기 자본이 없다면 포기해야 할까요? 일
단 잡고 봐야 할 겁니다. 처리는 나중에 어떻게든 하면 될
일이고요. 이런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는 [인내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물건을 하나
사놓으면 어떻게든 빨리 팔아치우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서는 경매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경매투자는 결국
부동산투자입니다. 부동산투자는 장기간 즉 시간을 항상 염
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내가 팔고 나면 오르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가지고 있다가 재미를 봤다는 경우
도 자주 보게 됩니다. 원래 부동산의 속성이 시간을 두고
우려내는 김치와 된장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이런 자질은 어떤 사람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
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성격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무척
이나 힘든 일이 될 겁니다. 자신의 책상에 이런 덕목을 잘
적어놓고 늘 외워도 바뀔까 말까 할 겁니다.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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