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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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회사나 변호사, 법무사, 중개사들만 고수이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아도 제공 받는 서비스
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매고수가 되는 길은 하루아침에 정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엄청난 열정과 똑똑한 머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기본 자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가르친다고 해서 누구나 배울 수 있
는 것도 아닌 셈이죠.
너무 어려운 얘길 한 거 같군요. 하지만, 경매 컨설팅 직원
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이 된 거 같군요.
경매초보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경매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이 모
두다 부자인 것이 아닌 이유를 알겠군요. 제가 알기로도 그
다지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경매일을 하는 경우를 보거나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알부자
맞아요. 경매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남의
돈을 우습게 알고 무책임한 컨설팅을 하거나, 심지어 속이
기도 합니다. 돈을 벌려고 하는 경매투자자들에게 오히려
경제적인 손해를 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지 부자가 될
것 같아 보이니까 별다른 고민과 결심도 없이 그냥 경매를
배워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경매는 명검과 같다고 했을 겁니다. 명검은 무겁고 날카롭
지요, 일반인이 다루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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