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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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복케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전혀 얻을 것이 없습니다. 경매 전 과
정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데 겨우 법원 입찰 현장을 살펴보
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냥 한두 번 정도는
시간 남으면 해도 괜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속
적으로 다니는 것은 하지 말 것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현장을 조사하러 다니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실제로 입찰을 하더라도 물건지 현장을 다니는 것은 작
은 부분에 속합니다. 경매투자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입찰에 필요한 정보의 90%는 이
미 책상머리에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조사를 많이 다녀봤자 더 배울 것은 없
는 셈이죠. 그렇다고 다니지 말라는 것은 아니니 현명하게
이해하세요. 보통 임장활동과 법원견학을 실제보다 훨씬 더
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경매투자를 해 보지
않아서 그런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매초보
그런가요? 저는 실제로 임장활동을 많이 할수록 배울 것
이 많다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또 그렇지 만도 않군요.
알부자
그렇습니다. 임장활동은 경매실무의 5분의 1도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임장활동 못하는 경매투자자들
이 있습니까? 아무나 다하는 임장활동을 더 해 본들 어떤
똑! 깊이가 있겠어요? 더 중요한 것은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내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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