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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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자세가 하수가 고수를 대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
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고수를 만나도 고수인줄 모르고
지나치게 될 겁니다.
경매초보
경매 전문가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만약에 하수 즉 사기꾼을 만나서 엄마 대하듯이 순종했다가
는 망하지 않겠습니까?
알부자
말이 반복되는 데요. 앞서 말했다시피 스스로 뜻이 고상하고
경매를 배우려고 열심히 한다면 사기꾼이 먼저 피해가게 되
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보는 눈이 높아져서 경매실력이
없는 사람을 구별해 내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엄마 대하듯 하라는 말의 의미는 대다수 경매초보자들
이 스스로 비전문가이면서도 자신의 무지한 생각과 버릇은
버리지 않고 전문가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컨설팅을 하다보면 컨설팅을 받을 필요도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스로 전문가여서 물건만 딱 보면 [좋다 나쁘다] 를 손쉽
게 구별해 냅니다. 투자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입증되지 않
은 주관을 마구 가져다 댑니다. 경매 전문가 입장에서 그냥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래서, 투자자 스스로 뛰어
나야지만 고수의 말이 잘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못난 투자자들이 헛된 자만심에 전문가의 말을 듣지 않는 겁
니다. 그래서, 경매를 열심히만 하면 부자가 된다고 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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