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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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더라도,  이런  사람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이죠.  왜냐하
                  면,  이런 사람들이 낙찰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이
                  런 성격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탈이죠.



                 경매초보
                  저  같으면  제가  잘  모르니까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를  거
                  같은데요.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군요.  어떤
                  사례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알부자
                  교육을  하다보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
                  다.  인구가 줄어들 것이니 부동산 가격도 하락할 것이고,  그
                  렇기  때문에  주식을  해야지  부동산을  사면  안  된다고  말하
                  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경매도 부동산이니 이 말에 포
                  함되는 거겠죠.

                  또는  물건지  앞에  전철이  들어오는  지역의  빌라를  소개  해
                  줘도  정작  가보고  나서는  집이  낡아서  투자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자기 눈에 보기에 너무 지저분하다 이거죠.  그 좋은
                  물건은 제 기억에 15명 정도 입찰했던 물건이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재개발  지역에  매물을  낙찰  받아  놓고서도
                  단독응찰이라고  낙찰을  포기해서  입찰보증금을  손해  본  사
                  례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로 근거를 대고 설명을 해도
                  절대로 듣지 않더군요.

                  또,  어떤 사람은 좋은 물건 즉 시세차익이 나는 물건,  전망
                  이  있는  물건을  소개해  줘도  왜  이런  불량한  물건을  권해
                  주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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