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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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력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투자 자체에 몰입하기도 벅찬데, 안팎으로 비판세력까지 감싸
고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될 겁니다.
경매초보
그렇군요. 저도 다시 한 번 대화를 해 봐야 하겠군요. 그렇다
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부부끼리만 있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어떤 사람들까지 설득해야 하는지 말해 주십시오.
알부자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사이가 그렇고요. 부모와 자식 사
이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경매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경매투자를 하면
망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거든요. 희한한 일이죠. 세상 사람
들은 좋은 것은 싫다 하고 정말 나쁜 것은 좋아하지요. 그
래서, 괴로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멀리는 친구 사이에도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
습니다. 저처럼 사업을 하는 사람이면 좀 덜 한 편인데요. 직
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투자를 하다보면 같은 직장 동료가
투자를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방해를 하기도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경매투자 자체에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면 그
런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흔들리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 어려운 사람이기에 흔들리는 겁니다.
경매초보
그렇군요. 제 생각인지 몰라도 제 입장에서 누가 반대를 한
2장 경매투자를 하고 싶은데요..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