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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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다면 잘 설득해 나가면 될 거 같은데요. 그게 그렇게 어려
운 일인가요?
알부자
맞습니다.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죠. 사람들은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게 되면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매가 어떻
게 해서 생긴 시장인지, 원금보장이 되는 유일한 투자라는
사실, 법에 의해서 진행되는 사실, 성공해서 돈을 번 다양한
사례 등을 말해 준다면 될 겁니다. 이런 정도 말을 해줘도
믿지 못하거나 투자를 방해한다면 그냥 부자 되는 것은 포기
하고 사는 편이 나을 겁니다.
좀 극단적인 거 같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줄 알아야
합니다. 얼마 전에도 어떤 교육생이 있었습니다. 남자였는데
아내 되는 사람이 자꾸 반대를 하니 고민이라는 겁니다. 그
래서, 일부러 강의 녹음테이프를 틀어주기도 하고 협회에서
출간한 책자를 읽게 하기도 한다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에 참으로 어렵게 산다고 느껴지더군요. 다른 사람
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반대하는 사람을 설
득까지 시켜나가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누가 부자가 될
지는 보지 않아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매초보
그럴 거 같습니다. 투자자 자신도 경매투자에 자신감이 없
는 상태라면 더더욱 주변 사람의 반대는 투자를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거 같습니다. 초보자는 당연히 경매에 확
신이 적은 사람일 텐데, 초보자일수록 누가 반대를 하면 쉽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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