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아트뉴스온라인 Vol. 7 2022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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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 S U E 0 7
Sweet Season 7-20 #5, 162.2X112.2cm, acrylic on canvas, 2020
성 기 혁 Sung Ki Hyeok
그림이 반드시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아름다워야 한
다고 믿는다. 삶이 어렵고 누추한데 그림이라도 아름다워야 한다. 아름다움
은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아름답다. 절대적인 미는 인간의 이상에 다가
서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두고두고 내가 풀어가야 할 숙제인 셈이다.이러한
몸부림으로 태어난 이 그림들이 그 누구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된다면 더 없
이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에 한 .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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