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EAM 2014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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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포럼/주제 혼란스러운
용어들과 이원론의 문제
2012년 1월부터 시작된 텐트메이커 포럼은 이번에 제3회 모임을 가졌다 이 이 번포럼의주제는전문인선교사의평 가였다 왜 3차 포럼에서 전문인 선교 평가의 문제를 다루었는지 설명하기 위 해서는그전에열렸던두번의포럼주 제를 이해하는 것이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1차 포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하나는 ‘전문인 선교 혹은텐트메이커라고하는용어중어 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하는 용어 정 의에 관한 문제였다 이 문제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한국 선교계에서 이 이 문제를 15년 전에 이미 다루었다고 들 었다 그 당시의 결론은 텐트메이커를 자비량 선교사로 번역하는 것으로 결 론을 내렸다 하지만 지금 와서 돌아본다면 직업을 가지고선교지에가는것을텐트메이
TYPE TYPE TYPE 2TYPE은 1TYPE의 선교사가 2 선교사비자를주지않는소위 창의적 접근 지역에 들어가기 위해서 직업을 갖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이직업은비자를얻기위해서만사용하 는것이고 이를여권기술passportskill이라
커라고 부르고 그 텐트 메이커를 자비 량선교라고부르는것은만족할만한 결론은 아니다 텐트 메이커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 반드시 직업으로 부터 돈을 번다는 뜻도 아니고 우리말 에서 자비량 self-supporting 이 말하는 것처럼후원이필요없다는뜻도아니 다 따라서 텐트메이커를 자비량 선교사 라고말하는것은번역의오류라고하 는 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 만불명료한용어를사용하는대신손 창남 선교사가 발표한 다섯 가지 TYPE 이 이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참 고로 여기서 언급하는 다섯 가지 TYPE 은다음과같다 (참고로나중에이내용은 2012년 7월 ‘직업과 선교’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
3TYPE의 경우는 본국에서 직 3 업을가지고있던사람이선교 사가 되어 선교지에서 동일한 직업을 이용하여 사역하는 경우를 말한다 여 여 기서선교사라고말하는것은그저선교적소 명을가지고있는사람이아니라사역적재정 적책무를묻는구조안에있거나선교단체에
소속되어있는 경우를 말한다 TYPE TYPE 1TYPE은 직업이 필요 없이 선 TYPE 1 교사비자를가지고갈수있는
나라에 가는 전통적인 선교사를 말한다 이런 선교사는 선교사 선교사 비자를 받고 나 서직업을가지거나소득이발생하는일을하 면오히려문제가된다 따라서우리가논의하
는텐트메이커포럼과전혀관계가없다 TYPE TYPE TYPE 4TYPE은 3TYPE의 사람과 동 4 일한사람이해외에취업을위 해 나가있는 경우를 말한다 4TYPE이 3TYPE과 동일하지만 차이가 나는 것은 사역적 재정적 책무를 묻는가 아닌가에
달려있다 고도 부른다 TYPE 5 5TYPE은 본국에 머물면서 해 외에서 본국으로 온 외국인들 을위해사역하는경우를말한
다 우리나라만 해도 200만 명에 가까운 외국 인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공장에서 일하는 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농어촌에서 일하는 일하는 외국 근로자들 결혼이주자 유학생들이 있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도 점점 외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16 EAST ASIA’S M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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