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EAM 2014 봄호

전문인선교특집I
여기서 텐트 메이커라고 한다면 일단 해외에서 직업을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를 말 하므로 2 3 3 그리고 4TYPE까지를 말한다 하지만 전문인이라고 할 때는 3 3 4 4 TYPE TYPE 만 만 약 전문인 선교사라고 한다면 3TYPE을 말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포럼의 이름을 텐트메이커 포럼으로 할지 아니면 전문인 선교사 포럼으로 할지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거의 하루 종일 이 이 문제를 토의했지만 결론 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일단은 텐트메이커 선교와 전문인 선교라는 두 개의 용어를 병기하기로 했다 1차 포럼의 또 하나의 주제는 이원론에 관한 문제였다 이 이 부분도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 교회 안에 만연한 이원론은 여러 가지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은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신분적 제도가 결국 선교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목회자 목회자 들이 함께 일하는 평신도 선교사들을 ‘집사님 혹은 권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포함 해 해 열등한 선교사처럼 대하는 것을 못 참아 소위 ‘에이씨’ (“에이 씨 씨 신학이나 해야 지!” 하는 하는 데서 유래 됨) 신학을 하기도 하는 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
문제
에 대해 뾰족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결국 이것은 한국 문화와 관련되어있는바 시간 이 지나면서 달라질 것을 기대하기로 했다 두 번째 포럼은 박경남 선교사의 탁월한 발제가 빛을 발했다 박 박 선교사는 전문인 선교사의 사역 목표를 다섯 개로 발제했다 2차포럼/주제 전문인 사역의 목표 신자의 공동체 Community building for believers » 조직으로서의 완전한 교회 이전에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말한다 이 경우는 정 기적인예배와양육등을말하고 성례전등을 다음에서다룰교회개척시점에서잘진행할 수있도록돕는것을말한다 존재 Being » 전문인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 이복음에대해어떠한증거도하지못하게하 는 는 경우에 그저 선교사로서 존재하는 것만으 로도 의미를 갖는다 이런 경우 그리스도인 전 문인 선교사는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말할수있다 선포 Proclaiming » 섬기는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증거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섬김 Serving » 전문인 선교사는 많은 경우 자 신이가지고있는전문직을통해선교지사람 들을섬길수있다 이럴경우자신이감당하는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증거를 감당 한다 교회의 개척 Church planting » 현지인들로 구성된 조직체로서의 교회를 말한다 이 부분 은 포럼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선 교학원리로볼때현지에교회개척을할수만 있다면 현지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2차 포럼을 열 열 때 우리는 치열한 논의와 대립을 기대했다 포럼 포럼 전에 만난 일부의 전 전 문인 선교 선교 단체 회원들은 자신들의 전문직 수행이 선교지에서 수단이 아니라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수단이냐 목표냐를 놓고 치열한 논의가 있거나 교회 개척은 결코 전문인 사역의 수단이 될 수 수 없다는 등의 주장이 있을 것을 기대했다 하 지만 막상 포럼이 열리자 명분론이 우세했다 실제적으로는 전문인 선교의 목표가 선 선 포나 혹은 섬김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에도 신자의 공동체를 만드는 지향점은 잃지 않는다는 주장에 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17 EAST ASIA’S MILL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