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2 -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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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전도하여  잘  자란  제자가  한  사람  있다면,  그를  보기만  해도  행복할  것이다.  그로  인해
               주님도 행복해  할  터인데  인도자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

               한  번은  제자  중  누군가를  한국에  데리고  가서  강단에  세우고,  한국교회를  경험하게  했다.
               한국교회의  예배  모습,  성도들의  교제  모습,  새벽기도  모습  등  여러  가지  믿음의  현장들을

               경험하도록  해주었다.  그가  아제르바이잔으로  돌아가서  한  달  내내  한국교회  이야기만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복음에  전도된  자를  한국에  데리고  가보길  권면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교회의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한국교회의  성장  원인이  한국의  경제  개발과  어떤  연관이
               있었고,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말해주라.  그가  받게  될  믿음의

               선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만큼  믿음의 크기 또한  훌쩍 자라날  것이다.
               온전한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제자들은  복음  안에  거하는  삶을  결코  혼자

               누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자신의  평안과  기쁨과  에너지를  주변에  퍼뜨리려  애쓰게
               마련이다.  우리가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  확신이  있는  사람이  현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그려보라.  사업면에서도  그가  후임자의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당신이  떠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그  나라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이고  믿음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니,  많은  양떼를  거느리기보다  하나의  양을  사력을  다해
               온전하게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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