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과학비평] 전자출간-나조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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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제하는 사회?
-20174209 김현진(마조)
우리의 삶은 관계의 맺음의 연속이며 우리의 존재는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그 관계 속에
서 이루어지는 감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이 감정을 조절하는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
고 약물을 이용하여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를 반영한 영화도 있어 향후 미래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다.미래 기술이 발전하게 되어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이 기술로 인해 선택적인 감정만을 느낄 수 있다면 과연 우리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 중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느끼고 싶은 감정만을 느낀다면 대부
분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만을 느끼기를 희망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가 성장하
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며 자기 개발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방해하는
감정을 배제한다면 효율적일 수 있지만 이에 중독이 되면 마약과 다른게 무엇이지 의문이
든다.또한 이러한 사회가 지속된다면 앞서 말한 관계의 형성은 무의미해져 삭막한 사회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모든 감정이 삶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에게 어떠한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일까?예로 부정적인 감정 중 슬픔이라는 감정를 통해 우리는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이
가능하게 되어 효과적인 사회적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오
는 스트레스 호르몬에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한다.이외에도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따라
서 우리 모두는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삶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스스로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