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과학비평] 비평문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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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aging 인류를 위한 기술인가?
조이름: ABO2 ㅁ
작성자: 바이오공학과 박선병
ㅁ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모든 생명체는 노화가 지속되면 수명이 다하게 된다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삶을 원하
려고 한다. 이에 따라 항노화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의 삶을 연장시켜주는 항노화 기술은 과연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
향만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나라는 2017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
하는 ‘고령사회’에 진입을 하게 되었다. 항노화를 비롯한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를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주었다. 향후 고령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서
대두되는 사회적인 문제는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인류의 수명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인류의 수가 증가 하게 되지만, 지구에는 한정적인 자원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자원 부족
으로 인한 환경저항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노령인구가 증가하여 노
동력이 상실되게 되며, 피부양층에서는 더 많은 돈을 세금으로 환수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체계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국가에서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노화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로 인하여 인류는 수명연장과 더불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게 되었다. 퇴행성관절염, 탈모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였으며,
질병에 그치지 않고 화장품에서도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물질을 함유한 화장품이 개발되
기도 하였다. 또한 관련 연구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으로서 관련 직종의 일자리와
예산이 증가하게 되었다. 근본적으로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곁에서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등의 순기능도 하고 있다.
‘ 과학자는 기술을 개발할 뿐이고, 그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술을 악용할 것인지 선
용할 것인지를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기술 개발도 긍정적인 부분만 존재하지 않
으며, 부정적인 부분만 존재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그것을 결정할 뿐
이다. 기술발전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가 되기 시작한다면 그에 따른 대비를 준비하면서 나
아간다면 우려했던 것보다 더 적은 문제에 마주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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